제프 올슨의 슬라이트 엣지를 읽고서....
창 밖에는 함박눈이 내려서 들판은 온통 눈 꽃으로 물들였다.
시설에는 송년 캠프를 떠나 몇 몇 회원들만이 시설에 잔류하여 프로그램실에서 TV 를 보고 있는 조00 회원과 김00회원
나는 이들에게 지금 창 밖을 보니 어떤 생각이 드냐고 질문을 던졌다.
"아무생각이 없어요"
"시설이 조용한데 함박눈이 내려서 쓸쓸하네요" 라고 답변을 했다.
나는 이들에게 다시 질문을 했다.
" 꿈이 있냐고..."
이들은 대답을 하지 못했다.
왜, 대답을 하지 못했을까?
꿈이 없어서 일까
아니, 정말 아무 생각이 없어서 일까
나는 이들에게 다시 질문을 했더니 이렇게 답변을 했다.
조00회원은 가난한집에서.. 신체는 건강하게.. 그러나 나는 성공하지 못했고 꿈이 없다고...
김00회원은 가난한집에서...허약체질로...그래서 성공하지 못했고 꿈도 없다고...
나는 이들의 답변을 듣고서
"당신들이 어떻게 태어났던지간에 꿈을 버리고 있다고..."
서로 공통점을 이야기 해주었다.
나는 조금 전에 읽었던 제프 올슨의 슬라이트 엣지를 들려 주었다.(3장 선택이란 들통안에서...)
책 속의 요목은 이렇다.
[개구리 두 마리가 안전한 늪지를 떠나 인근의 한 농장으로 탐험을 떠났다.
오래 가지 않아 작은 농장에 도착한 개구리들은 커다란 우유통을 발견하고 신선한 크림으로 가득찬 것을 보고서 너무 기뻐 하면서 우유통으로 폴짝 뛰어들었다. 개구리들은 신나게 즐기면서 맛있는 크림을 배불리 먹고서 슬슬 졸리기 시작하자 이들은 그만돌아가기로 결심을 했다.
그러나 개구리들은 돌아갈 수가 없었다.
뛰어들어갈 때는 쉽게 뛰어들어 갔지만 나올 때는 우유통이 너무 미끄러워서 기어나올 수가 없었다.
공포에 빠진 개구리들은 허우적거리며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마침 개구리 한 마리가 울부짖으며 "아무 소용없어. 이젠 끝장이라고...!"
"아니야," 다른 한 마리가 헐떡거리며 말했다.
"포기하면 안 돼. 우리가 올챙이였을 때를 생각해봐. 물에서 나와 땅에서 뛰어오를 날이 올 거라고 상상이나 했어? 계속 수영해 친구야. 기적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한 친구는 개구리에게 기적이란 없을거라고 포기하여 결국은 그만 아래로 가라앉아 버렸습니다.
그러나 남은 개구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적을 염원하며 작은 원을 그리며 여전히 보잘 것 없는 작은 원을 끊임없이 그려대고 있었읍니다. 마침내 그도 고통스러운 흐느낌과 함께 주어진 운명을 기다리고 있었읍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러나 놀랍게도 남은 개구리는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열심히 그리던 원이 버터 덩어리를 만들어 통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나는 두 명의 회원들에게 다시 질문을 했다.
무엇을 느꼈냐고????
한결 같이 대답을 했다.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나는 이들에게 "꿈을 가지세요" 라고 격려를 했다.
인생을 포기하지 말고 꿈을 가지라고
누구든지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살아남은 개구리를 생각해 보라고...)
회원 여러분,
우리는 누구든지 세상에 태어날 때
훌륭한 가정에서 부잣집 아들로 태어난다고하여 누구나 성공한 삶을 살아갈까요.
비록 가나한 집에서 허약한 체구로 불우하게 태어났을지라도
나에게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유 통안에 뛰어든 개구리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원을 그려 기적을 이룬 것처럼
당신은 성공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디딤터 회원 여러분,
포기하지 말고 요행을 바라지 말고 꿈을 가지세요
최선을 다하여 기적을 이루는 꿈을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면
당신은 분명히 성공할 것입니다.
----2015. 12. 03(목) 14:00 함박눈이 내리는 날에 쓸쓸히 프로그램실에서 TV를 보고 있는 회원들을 보고서 슬라이트 엣지를 들려주다...///정심이 YUN SIK JEON---
